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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설강화’ 논란 속, 진중권 “이념깡패 횡포”

김현 기자 기자  2021.12.22 1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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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린 드라마 ‘설강화’를 향해 평론가 진중권이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체 이게 뭐하는 짓들인지”라는 말로 운을 떼며 ‘설강화’ 논란에 참전했다.

 

그는 “한쪽에서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했다고 난리를 치고, 다른 쪽에서는 간첩을 미화했다고 국보법으로 고발을 하고”라며 “편은 다르지만 멘탈리티는 동일한 사람들. 둘 다 열린 사회의 적들”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봐라, 제발”이라며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초석을 흔드는 자들은 단호히 배격해야. 도대체 무슨 권리로 다른 시청자들의 권리를 자기들이 침해해도 된다고 믿는 건지”라며 “징그러운 이념깡패들의 횡포를 혐오한다”라고 강하게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첫 방송된 드라마 ‘설강화’는 안기부나 간첩을 미화하고 민주화 운동을 폄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방송 전 제작진 측은 작품을 직접 보고 나서 판단해달라고 말했지만 정작 1화가 방송되자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기까지 했다. 광고·협찬 업체 또한 잇달아 해당 드라마와 관계 끊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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