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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논란 영탁, ‘돌싱포맨’서 모습 사라져

김현 기자 기자  2021.11.11 1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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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음원 사재기 논란을 빚은 가수 영탁의 모습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대부분 지워졌다.

 

지난 9일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장동민, 양세형과 함께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이날 영탁의 모습은 방송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장동민과 양세형은 한 화면 안에 모습이 잡혔지만, 영탁은 단체 장면에서만 모습을 내비칠 뿐이었다.

 

앞서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지난 1일 음원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대표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이고자, 스트리밍 수 조작 가능한 마케팅 업자로 소개받은 A 씨에게 3천만 원을 주고 사재기를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우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내가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말해, 영탁이 사건과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영탁 역시 이 대표와 주장을 같이 했지만, 그 역시 사재기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탁은 지난 6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내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라며 “보도된 카톡방은 대표님이 고용한 매니저와 방송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톡방이었기 때문에 올라온 글 중 방송 일정 외의 다른 내용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불법 스트리밍 작업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영탁은 “제가 이 일을 알게 된 건, 2020년 2월 미스터 트롯에 참가할 시기에 대표님과 그 매니저 사이에 작은 다툼이 있을 시기였다”라며 “무명시절부터 저를 위해 헌신해 오신 대표님이 오죽했으면 그렇게까지 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솔직히 제 의견을 묻지 않고 진행된 일에 화가 난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스스로 더 냉철하게 주위를 살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후회되고 죄송스러울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