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회전문 관객’ 눈길 끄는 콘텐츠 투자

-나는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에 투자한다

신혜정 기자 기자  2021.11.11 10:17:36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위드 코로나가 실시되면서 침체되었던 공연장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이러한 재도약의 중심에는 MZ세대들이 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2030 여성들의 비중은 2019년 상반기 전체 예매자의 54%에 그쳤던 것에 반해 2020년 동기간 81%로 대폭 증가했다.

 

전체 MZ세대의 비중 역시 2019년 69.1%에서 2020년 91%로 증가하며 공연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같은 공연 여러 번 보는 ‘회전문 관객’, 혼자 공연 보는 ‘혼공족’ 늘어


MZ세대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모든 월급을 저축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한 ‘회전문 관객’과 ‘혼공족’은 어느새 공연 시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게 됐다. ‘회전문 관객’이란 같은 공연을 반복 관람하는 관객들을 의미한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2018년 동일 공연을 3회 이상 예매한 관객은 6%로, 그중 10%는 10회 이상 재관람했고 30회 이상 관람한 관객은 약 150명을 웃돌았다.

 

혼자 공연을 보는 관객 역시 2005년 11%에서 2018년 46%로 상승했다. 

 

△뮤지컬 티켓 파워 보유한 MZ세대 공략한 뮤지컬 투자상품도 선보여


MZ세대의 소비수준이 향상되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상품 역시 출시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K-콘텐츠에 투자하여 월급 이외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콘텐츠 전문 투자 플랫폼 ‘펀더풀’(대표 윤성욱)이다.

 

MZ세대는 이미 콘텐츠에 익숙하고 시장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기 때문에 기존의 전통적인 투자처럼 고리타분한 기업분석 과정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된다.

 

초연 이후 총 7차례의 국내 앙코르 공연과 2차례의 일본 공연을 진행한 뮤지컬 '잭더리퍼'는 올 12월에 공연 진행을 앞두고 펀더풀에서 투자 모집을 진행해 모집 3일만에 1억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로 드라마 펜트하우스 '주단태' 엄기준과 이홍기(FT아일랜드), 남우현(인피니트), MJ(아스트로), 인성(SF9)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보여줄 예정이다. 

 

△MZ세대 몰리는 콘텐츠 투자 플랫폼


MZ세대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투자 트렌드 역시 MZ세대에 맞게 변화하는 중이다.

 

실제로 펀더풀 전체 투자 참여 회원의 약 70%가 MZ세대이고 월 13만 명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했다.

 

MZ세대의 소비성향을 고려한 콘텐츠 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전통적인 투자 방식이 아닌 정서적 몰입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투자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게 됐다. 

 

한편, ‘펀더풀’은 쇼이스트, IBK기업은행, 와디즈 등에서 15년 이상의 콘텐츠 투자 경력을 지닌 윤성욱 대표가 설립한 ‘K-콘텐츠 전문 투자 플랫폼’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