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캐나다의 보리빌더 겸 유튜버 그렉 듀셋이 우리나라 가수 김종국을 향해 또 다시 의혹을 제기했다.
12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그렉 듀셋은 앞서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im Jung Kook || Natty or Not’(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김종국에 대한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저격당한 김종국은 ‘꾸준한 노력과 정신력만으로도 가능’하다며 이를 가볍게 반박했으나, 그렉 듀셋은 그의 반박을 재반박하며 나섰다. 그는 지난 7일 ‘It Would Seem I Pissed Off Korea || Kim Jong Kook Fake Natty?’(내가 한국을 화나게 했나 봐요. 김종국이 로이더가 아니라고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렉 듀셋은 수많은 타블로이드 기사와 영상들이 자신의 주장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김종국에 대해 약물 의혹을 제기한 탓에 한국이 난리 난 것 같다며 “나는 그가 아마 HRT를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만 얘기했을 뿐”이라 말했다.
그는 “김종국이 열심히 하니까 무조건 내추럴일까?”라고 질문하며 “난 HRT 사용자다. 김종국도 아마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전문 보디빌더고 10살부터 46살까지 36년 운동 경력자임에도 내추럴이 아니다. 불법이 아니다. 로이더는 로이더를 알 수 있다. 몸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이 하루 두세 시간이나 훈련하고, 헬스장에 처박혀있으니 몸이 좋은 거라는 소리가 있는데, 말도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오버 트레이닝이다. 오버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이 줄어든다. 그러니 오히려 약물을 사용했다는 더 큰 증거가 되는 셈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렉 듀셋은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남성호르몬 관련 댓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9.24라니 그게 대체 무슨 의미냐? 9.24니까 뭐 어쩌라고? 만약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평균보다 높은 거면 오히려 HRT을 사용했다는 뜻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HRT 사용을 부끄러워해야 하냐. 의학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HRT를 처방받은 거다. 내가 HRT를 사용하면 나쁜 사람이 되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김종국의 몸이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확신은 하지 못한다. 운동과 식단만으로 만들어진 몸인지 아닌지는 김종국 본인만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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