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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이지훈, “떼 쓴 적도, 대본 바꿔 달라 한 적도 없어”

김현 기자 기자  2021.11.09 09: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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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드라마 ‘스폰서’의 촬영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지훈이 다시 억울함을 호소했다.

 

9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글이 저에게는 마지막 글이다”라며 “제가 보고 듣고 말한 것만 말씀드린다. 일련의 영상들 글들 보고 그저 웃음이 나온다”라는 말로 호소를 시작했다.

 

이지훈은 “첫 번째. 알펜시아 촬영에 대한 스태프분의 인터뷰가 있더라. 근데 5시요? 5시에 다 같이 골프장신 촬영을 했을 텐데요. 제가 5시에 인터뷰 시간이었다고요? 인터뷰하신 스태프분도 정신이 없으셔서 착오가 있으셨나 보다. 스태프분은 드라마 인터뷰 시작 시간을 기자님께 6시로 전달받았다. 저희 매니저는 인터뷰 시간을 기자님께 6시 반으로 전달을 받았다”라며 “저는 선배배우님과 저녁밥을 먹고 소화시킬 겸 뛰어서 6시 23분에 인터뷰 장소에 도착했다. 그러니 저는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터뷰 해주셨던 기자님, 저, 현장 스태프분끼리 전달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오해였더라. 근데 유튜버님은 또 한쪽 말만 듣고 오보를 하신 것 같다. 유튜버님께 정정해달라는 문자를 보내신 걸로 안다. 정정해달라고. 답변을 인지만 하고 계시겠다고 답을 보내셨더라. 정정은 안 해주시나 봐요”라고 부연했다.

 

이어서 이지훈은 박계형 작가를 만나본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두 번째는 작가님과 제작사대표님과의 녹취록, 저는 한 번도 뵌 적 없고 소통한 적이 없는 박계형 작가님이다. 사실 제작사 대표님, 작가님, 감독님 사이의 일은 저는 어떤 대화를 하셨는지 모르니 드릴 말씀이 없다. 다만 곽기원 감독님과 카톡 내용을 그냥 올려드린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말씀드린 거처럼 저는 갑질을 한 적이 없다. 할 이유도 없다. 제작사 대표님께 제가 떼를 쓴 적도 없고 대본을, 엔딩을 바꿔 달라 한 적이 없다”라며 “저는 정말 궁금한 게 몇월 며칠 녹취록인지 정말 궁금하다. 그것도 밝혀 달라. 그럼 답이 나오겠다. 짜깁기 좀 그만해달라”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지훈은 새로운 장문을 연이어 게재하면서 “만나자마자 감독님이 ‘선우’(이지훈 배역)가 주인공인데 분량이 없어서 놀랐죠?'라고 묻길래 '네'라고 답했고, 감독님께서 '걱정하지 마세요. 5부에 서브 남자주인공인 승훈이가 죽고 선우 스토리가 많아질 거예요'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한테 제일 먼저 제안이 들어온 작품이라 감독님 믿고 결정하게 됐다. 얼마 있다가 수정고를 다시 받았는데 감독님 말씀이 다 거짓말이었다”라며 “ 1부부터 4부 거의 다 비슷했고, 5부 5씬 6부 6씬 나오더라. 이 드라마는 12부작인데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로 불안해서 감독님께 통화를 했고 재차 문자를 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회가 총 50씬 정도인데 내 씬은 3~4씬이고 많아야 6씬이었다. 감독님한테 걱정 된다고 문자를 드렸다"며 "제작사 대표에게 다른 작품을 생각해보겠다고 했더니 대본이 수정될 거라고 하더라. 이후 2씬 정도가 더 늘어났다”라며 “어느 누가 본인이 주인공인데 50씬 중에 많아야 8씬만 나오는 대본을 하고 싶어 하냐. 당시 첫 촬영까지 두 달 정도 남은 시기였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지훈은 “갑자기 촬영 하기 3주 전에 얘기하지도 않은 승훈이 역할로 바꿔서 하자고 하시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냐”라고 말하며 “이게 제가 갑질을 하고 제가 작가님 감독님께 갑질을 한 걸까요? 누가 봐도 작가님, 감독님 두 분께서 저를 속이신 거다. 두 분 사리사욕 채우려고 저를 방패막이로 하면 안 되지 않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계약도 안 한 상태에서 다른 제안이 들어오면 생각도 못 하냐. 저도 제가 하고 싶은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라며 “제가 받은 초고, 수정고를 다 공개해달라. 만약 없다고 하면 제가 다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제부터 저는 없는 일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분과 무분별한 악의적 댓글 이제부터 법적으로 선처 없을 것 같다. 앞으로는 법으로만 대응하겠다”라고 선언하며 “저를 지극히 아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마지막 글을 남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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