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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이지훈, 제작진 교체 후 SNS에 “이렇게 행복할 수가”

김현 기자 기자  2021.11.05 10: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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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이지훈의 갑질로 인해 드라마의 제작진이 교체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고된 것으로 알려진 감독의 인터뷰가 세상에 공개됐다.

 

4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충격단독!! 이지훈 갑질로 짤렸습니다… 왜?’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이진호는 드라마 ‘스폰서’의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통해 “이지훈의 갑질로 스태프가 교체됐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발표한 일과 관련해, 자신의 주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스폰서'의 제작사는 빅토리 콘텐츠이며, 이지훈은 빅토리의 자회사격인 썸엔터테인먼트에 속해있다. 이 작품의 원제는 '욕망'이었으나 작가와 감독이 교체되며 '스폰서'로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즉 공식 입장의 사실 여부에 의구심을 표한 것.

 

이어 그는 '욕망'의 메가폰을 잡았던 곽기원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고 경위를 묻는 말에 곽 감독은 “팩트만 얘기하면, 촬영 전, 박계형 작가에게 초고만 쓰라고 하더니 못 쓰도록 다른 사람으로 교체했다. 교체 후에는 연출자인 나에게도 어떤 작가가 쓰는지 알려주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진호가 “감독님한테도 누가 쓰는지 알려주지 않았던 거냐”라고 묻자 곽 감독은 “그렇다, 제가 그 사람을 보진 못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촬영을 하다가 이지훈이 대본에 대해 묻길래 솔직히 대답했다. 지금 나는 작가가 어떻게 되는 건지 누군지 잘 모른다. 누가 쓰는지 알지도 못하게 돼 있어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우선 대본을 잘 읽어보고 문제가 있으면 잘 해결해 보자고 말했는데, 다음날 대표가 나한테 '촬영을 가지 말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얼굴이 붉게 촬영된 부분이 있어 조명감독을 교체하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했다.

 

곽 감독은 “이런 일(색 보정 작업)은 많이 일어나곤 해서, 이걸 이유로 감독을 교체하겠다는 건 아닌 것 같았다”라며 “대표가 월요일에 저, 카메라 감독, 조명감독을 만나자고 해서 30분간 이야기를 했다. '배우(이지훈)에게 어떻게 그런 말(새 작가가 누군지 잘 모른다)을 할 수 있는 거냐'고 뭐라고 하더라. 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니 조명감독을 교체하겠다면서 생각을 더 해보고 연락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세 사람이 모두 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게 곽 감독의 주장이다. 곽 감독은 "이지훈이 드라마 초반 자신의 역할이 적어 불만을 가진 것 같다. 그것 때문에 클레임을 걸었을 거고, 작가 교체 상황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도 말했다.

 

이진호는 “세 사람 모두가 잘렸다. 그러고 나서 연출진이 모두 바뀌고 새로운 촬영이 진행됐다”라고 말하며 “이지훈 씨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와 같은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그 사진 한 장이 당시 갈려 나갔던 제작진의 마음에 비수처럼 꽂혔다”라고 언급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당시 이지훈은 "촬영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라는 글과 자신의 셀카를 게재했다.

 

이진호는 “모두가 눈물 흘리고 있는 그 시점에 이지훈 씨의 한마디, 참으로 안타깝다. 이지훈 씨는 대체 어떤 사람인가”라는 말로 영상을 맺었다.

 

한편 지난 3일 이지훈은 드라마 '스폰서' 촬영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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