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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틱장애, 전조감각충동 이해하고 대처해야

신혜정 기자 기자  2021.11.04 18: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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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틱장애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반복적이고 갑작스러운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틱의 경우 눈을 깜빡거리거나 코를 찡긋거리는 것 또는 고개를 흔들거나 어깨를 들썩이는 형태로 나타나며, 음성틱의 경우 헛기침이나, 코를 킁킁 거리는 증상 등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틱증상은 일정 기간 동안 증상의 유형이나 강도가 달라지는 경향을 보이며, 갑자기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없어졌다고 생각한 증상이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해 더 심한 강도나 복합적인 양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틱장애를 가진 아이들 중에는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참기 힘든 가려움, 콕콕 찌르는 느낌, 불안, 긴장감을 느낀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을 감각틱 또는 전조감각충동이라고 하는데, 불쾌한 감각을 완화시키거나 해소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게 되는 것이다. 

 

전조감각충동을 가지는 틱장애의 경우 증상의 정도가 심하고, 복잡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틱증상 자체도 힘들지만, 불쾌한 감각을 억지로 참는 것이 더 고통스럽다고 표현하며, 심한 경우 자해를 하거나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거나 우울, 불안, 강박에 시달리기도 한다. 

 

특히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때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틱 행동을 참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주변에서 나무라거나 꾸짖으면 전조감각충동이 더 증가하는 악순환을 보이기 때문에 질책하지 말고, 무심하게 대하는 것이 좋다. 

 

해당 장애에서 보여지는 전조감각충동은 한의학적으로 심장이나 간의 울체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 체내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해줄 수 있는 처방을 활용하는데, 스트레스나 분노, 불안, 긴장감 등의 증상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심리정서적인 문제들을 함께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치료는 증상의 심각도나 동반질환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과 과정도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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