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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어느덧 1주기… 여전히 우리에겐 ‘멋쟁이 희극인’

김현 기자 기자  2021.11.02 09: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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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오늘(11월 2일)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 1주기를 맞았다.

 

지난해 같은 날, 고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고인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안으로 들어섰을 때, 이미 때는 늦은 상황이었다.

 

고인의 시신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경찰은 고인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1장을 발견했지만,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생일을 하루 앞둔 채 세상을 떠난 고인의 소식은 대중과 연예계에 큰 비보로 다가왔다. 생전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매력적인 고인인지라 이 같은 비보는 쉽사리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많은 팬과 동료 연예인들이 눈물로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지인과 동료들이 줄지어 빈소를 찾았으며, 방송이나 SNS를 통해 고인을 기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고 박지선을 그리워하는 친구들이 고인의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기도 했다. 김숙, 박정민, 송은이, 이윤지 등 고 박지선의 친구들은 고인의 이름으로 그의 노트 속 207편의 글과 그림을 모아 에세이 '멋쟁이 희극인- 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을 발간했다.

 

친구들은 책을 출간한 이유에 대해 “박지선 씨가 들려주고 싶었던, 그렇지만 들려주지 못했던 즐거운 이야기들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했다. 이 글들이 세상을 만나는 가장 좋은 도구로, 박지선 씨가 늘 함께하고 사랑했던 '책'을 떠올렸다. 다른 누구의 생각도 더하지 않은, 온전히 박지선 씨가 직접 쓴 글로만 내용을 구성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1984년생인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 13년 간 대중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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