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이재은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난 27일 이재은은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웹예능 ‘만신포차’에 출연해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제 소원은 현모양처였다. 아무것도 안 하고 남편이 가져다주는 월급에 똑바로 아끼면서 아이를 키우는 게 제 꿈이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라고 밝힌 이재은은 결혼 후의 이야기를 풀었다.
이재은은 “결혼해서 10년 동안 사람 사는 것처럼 살지 않았다”라며 “결혼 3~4년 차 됐을 때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정신과 상담을 받아서 약도 먹었는데 약을 먹으면 생각을 안 하게 돼서 좋기는 한데 내가 무슨 일을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정신을 차려 보니 몸이 베란다에 기대 있더라. 그거를 몇 번 겪고 나서 무서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재은은 2세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이를 정말 갖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혼자만 남겨지지 않나. 삶의 목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술회했다.
한편 1986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이재은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이름을 대중에 알렸다.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명성황후’, ‘천사의 키스’, ‘용의 눈물’, 영화 ‘자카르타’, ‘노랑머리’, ‘빛은 내 가슴에’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 이경수와 결혼했으나,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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