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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추행 의혹 가수 박군 고소장 접수 “선처 없다”

김현 기자 기자  2021.10.27 10: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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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성희롱·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박군이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27일 박군의 소속사 토탈셋 측은 “먼저 박군을 사랑해 주는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사과한다”라고 운을 뗀 뒤 “박군과 관련해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에 대한 당사 입장 및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전한다. 이미 말한 대로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해당 게시물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라고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법률사무소 범우를 선임해 지난 26일 오후 서울강남경찰서에 게시물 작성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사는 이번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에 관한 고소를 비롯한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폭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P 씨가 건실한 청년으로 이미지가 포장돼 있지만 그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제게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자신을 ‘P'와 같은 회사 소속이라고 밝히며, P가 인기를 얻은 후 자신을 만날 때 성희롱발언을 자주 하고, 자신의 신체를 허락 없이 만졌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P가 회사를 먹여 살리는 건 자신이라고 으스대며 “사회생활 하려면 내게 잘 보여야 한다”, “나와 사귀는 게 좋다”는 등의 발언으로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P의 실명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특수부대 출신 트로트 가수라는 점을 근거로 “박군 아니냐”라며 추측한 상황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