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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고 욱신거리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의심

신혜정 기자 기자  2021.10.2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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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기온으로 이곳저곳 쑤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년으로 접어들수록 노화가 시작되면서 건강 이상 징후들이 많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질환 중 퇴행성 관절염을 말할 수 있는데, 초기에는 무릎이 시큰거리는 통증이 간혹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뻐근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며, 특히 무릎의 경우 몸의 하중의 많은 부분을 부담하고 있는 부위로 퇴행성관절염이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이다.

 

보통 노화로 인한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젊은 세대의 경우도 지나친 운동이나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연골이 손상되어 발생할 수 있다. 또 비만으로 인해 관절과 연골의 압박, 근육과 뼈의 영양 공급 부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무릎이 뻣뻣해지고 열감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장시간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는 증상을 느낀다. 방치할수록 연골이 손상돼 보행이 점점 어려워지고 밤이 되면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게 될 수 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는 무릎의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퇴행을 늦추며,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가 진행되며 중기에는 주사치료, 도수치료와 같은 다양한 비수술 치료방법들을 적용해 볼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불가피하게 수술이 진행될 수 있지만, 최대한 관절을 보존하고 환자의 연령대에 맞도록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생활 속 관리가 필요한데, 과격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집안일을 할 때 쪼그리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발병 비율이 2배 이상 높아 평소 체중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장시간 걷거나 서 있어야 한다면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 된다.

 

도움말 : 서울큐재활의학과 이승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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