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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디폴트 결국 일어나나…'이번주 내 판가름'

최효열 기자 기자  2021.10.21 16: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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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헝다의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이 선언될 가능성이 증가했다. 


헝다는 지난 20일 밤 홍콩증권거래소에 부동산 관리 사업 계열사인 헝다물업 지분 50.1%를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허성촹잔에 매각하는 협상이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계열사 헝다물업 지분을 200억 홍콩달러, 한화 약 3조200억원에 팔아 급박한 유동성 위기를 넘겨보려고 했으나 결국 무산된 것이다. 

헝다는 지난달 23일과 29일, 이달 11일에 각각 예정된 달러화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 

달러채 계약서 상 예정일로부터 30일 내까진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공식 디폴트로 간주되지 않지만 지난달 23일 도래한 이자가 오는 23일까지도 상환되지 않을 시 공식 디폴트가 선언된다. 

 

헝다가 23일 상환에 성공한다 해도 나머지 두 채권의 이자 지급 유예기간이 차례로 도래해 난항이 예상된다. 

 

한 채권의 공식 디폴트가 선언될 경우 다른 채권 보유자들도 중도 상환을 요구할 수 있어 연쇄 디폴트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블룸버그는 "헝다물업 거래 실패로 헝다 창업자와 회사는 현금을 조달할 다른 대안을 찾는 더 큰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채권 보유자들과 은행들은 3천억 달러의 빚을 진 부동산 개발 업체로부터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더욱 우려한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