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제주해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녀의 생애 상설전시실의 전시 콘텐츠를 보강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지난해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로 관련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살아있는 유산, 제주해녀'코너를 '제주해녀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품다'로 변경해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내용을 새롭게 선보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와 해녀헌장, 기념우표 등을 실물로 전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녀박물관은 관람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해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한다. 박물관 로비에 디지털 안내판을 설치해 해녀 영상, 도정 홍보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노후화된 건물의 방수공사와 냉난방기 교체 등 시설보강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시실을 개편해 나가고 관람객이 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장소에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절 당일 제주항일기념관 방문객 중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제주항일기념관 내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하며,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우리나라 상징을 소재로 한 열쇠고리 만들기, 태극기 타투 스티커 등 쉽고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김철구 제주항일기념관장은 “도내 대표 현충시설인 제주항일기념관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도민 및 관람객들이 추모 또는 교육적 목적으로 찾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3·1절 제주항일기념관 1층에서는 기획전시회 ‘2024 제주의 독립운동가’전(展)을 관람할 수 있다. 2024년 제주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 1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제주 현대미술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는’전시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1'을 3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마련되는 전시는 제주 현대미술의 태동부터 1980년대까지의 제주예술이 형성되는 초창기 예술인들인 현중화, 변시지, 강용택, 김택화, 강요배 등 제주출신 작가들과 도외작가이지만 제주에서 활동하며 후학양성 등 영향을 미친 홍종명, 이대원, 강길원, 강광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기당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제주미술을 살핀다. 전시되는 작가들은 제주 현대 미술이 태동하고 자리 잡는데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금의 제주미술은 그들의 작가관과 철학, 표현기법 등의 영향을 받은 후대의 작가들과 또 다음 세대의 작가들에 의해 설계되고 재탄생되고 있다. 전시는 작가와 시대를 감안하여 준비되는데 ▲ 해방시기와 한국전쟁 전후 일본에서 교육받았거나 일본에서 활동했던 작가의 작품이 준비된다. 서예의 대가 소암 현중화와 변시지, 양인옥과 김영일(재일작가)의 작품이 선보이며 ▲ 한국전쟁으로 제주와 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10군자의 묵향으로 마음을 열다’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흥사단사묵회 창립 2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김대규 화백 그림학교 5학기 과정을 이수하면서 10군자를 대상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0군자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소나무, 연꽃, 포도, 파초, 목련, 목단 등을 일컬으며, 군자의 덕목, 아름다움, 강인함, 고고함 등이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오상고절(라산 강재영)’, ‘매화불매향(송헌 고영철)’, ‘옥구슬 향기가 가득(소담 고다윤)’, ‘장춘객(예월 곽정숙)’, ‘스스로 풍기는 향이 군자의 숨결이라(진암 성영희)’ 등 5인의 39점이다. 강재영 사무국장은 “김대규 화백의 가르침을 통해 10군자의 덕행과 품격 그리고 회원들의 고결하고 열린 마음을 작품 속에 담았다”며 “검은 붓놀림과 향기가 하얀 종이에 뿜어낸 미(美)를 통해 일상의 고단함을 녹이고 향기로운 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28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4층 더가든에서 ‘제주의 하루’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위한 수도권 홍보 확대 전략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외 지역에서 지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주도의 정책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생산품 판매와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로 제주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1석 3조의 포석이다.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홍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워케이션 등 도정의 정책과 그린수소·인공위성·도심항공교통(UAM) 등 제주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신성장 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또한 제주여행플랫폼 탐나오 이용객에 대한 할인이벤트와 이제주몰에 입점한 제주지역 생산품의 판촉도 병행한다. 제주피자, 딱새우라면, 우도땅콩, 한라봉, 과즐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게 된다. 오영훈 도지사와 함께 사우스카니발과 홍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직막 주 수요일)에 도내외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활동지 체험프로그램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놀아보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관람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방문객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지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를 준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전시실 내부를 관람하면서 7개의 퀴즈를 풀고, 유아들은 전시를 관람한 후 그림을 그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단체인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개별 관람객의 경우에는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박물관 전시유물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뛰놀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들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3일 오후 제주연구원에서 향후 10년간(2024~2033년) 한라산국립공원의 자연환경·생태계 및 문화자산 보전·관리를 위한 ‘한라산국립공원 보전관리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소장, 유관기관(부서), 전문가 자문위원, 이해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최종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획을 통해 한라산국립공원 보전·관리를 위한 5대 전략 목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전·관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공원관리, 지속가능한 이용체계 구축, 지역사회 협력 기능강화,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이 선정됐다. 또한 전략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34개의 계획 과제와 함께 84개 세부 추진계획 및 225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산지대 및 생물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식생 복원 및 모니터링과 산림병해충 방재·관리, 공원자원 종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문화유산 보전·관리, 사유지 매입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3월 9일 1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주말 기획 공연 2024 토요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 토요힐링콘서트는 분주했던 평일을 마무리하고 주말의 시작을 음악과 함께 힐링으로 시작하는 서귀포관악단의 토요일 기획공연이다. 1월부터 진행되어 이번 3월 공연으로 3회차를 맞이하며, 2024년 상반기는 6월까지 매달 1회씩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를 벗어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각 악기의 특징과 생김새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찾는 공연으로도 알려져 있다. 봄의 소리를 주제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청아한 음색으로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플루트 사중주가 안톤 라이하의 “D장조 작품번호 12”를 연주하며 공연 시작의 문을 연다. 이후 호른 솔로 곡으로 보리스 아나시모프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시”를 연주해 관객들을 관악의 세계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후, 타악기인 마림바와 비브라폰이 듀오로 나서 엠마뉴엘 세조르네의 “로사”, 타카츠구 무리마츠의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은 출생아 및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북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펼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2009년부터 출생아 대상 책꾸러미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해왔다. 2023년도에는 관내 출생아 643명에게 책꾸러미가 전달됐다. 2024년도에도 출생신고 시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으며, 꾸러미에는 도서 2종, 가이드북, 턱받이, 리플렛, 가방이 들어있다. 또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추후 ‘몸튼튼 마음튼튼 우리 아기 책놀이’등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서귀포시 영유아들의 건강독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책과 함께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초등 북스타트는 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 운영중으로, 2023년에는 관내 초등 입학생 총 796명에게 책날개 꾸러미가 전달됐다. 2024학년도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준비된 책날개 꾸러미에는 도서 2종, 가이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3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85년 전통의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the SOBs’콘서트 '평화와 화합'을 개최한다. 예일대학교 Society of Orpheus and Bacchus(SOBs)는 1938년에 결성되어 8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카펠라 그룹이다. 미국 전통민요부터 재즈, 블루스, 로큰롤 그리고 창작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넓은 공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쇼맨십과 위트가 있는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OBs’는 1년에 4번 공연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2023년에는 미국 북동부와 남부, 워싱턴 DC, 체코 공화국, 오스트리아에서 투어 공연을 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해 세계적 긴장이 고조되는 현시점에서 “평화와 화합 – Peace and Unity”을 주제로 평택, 파주, 제주 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투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Ja, vi Elsker Dette Landet(네,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 ▲홀로 아리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개학을 앞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어린이 프로그램‘제주 안에서 놀자!’참여자를 모집한다. '제주 안에서 놀자!'는 3월 한 달간 제주 전래놀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놀이 활동인 ▲넉둥베기, ▲십자술래잡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제주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이고, 접수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2월 2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행사/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 진행되며, 애월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나랑 나무랑 어우렁더우렁'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랑 나무랑 어우렁더우렁'은 봄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탐라도서관 야외 산책로 및 잔디마당을 활용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와 사회성 발달을 돕고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6일과 17일 양일 운영되며, 초등학교 1학년 15명, 초등학교 2~3학년 15명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에 관한 그림책 독후 활동, 도서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밧줄을 활용한 놀이 활동, 나무 지킴이 선언식 등 책과 연계한 다양한 야외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2월 2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누리집의 행사/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새봄맞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놀며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목관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작품 297b',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48', ▲슈만 '교향곡 제1번 작품 38'을 선보인다. 공연 첫 번째 순서인 모차르트의 '목관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작품 297b'는 보통의 협주곡과는 달리 여러 독주 악기가 대화를 나누며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지는 협주 교향곡으로 작곡가의 성숙미와 풍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48'은 작곡가가 남긴 유일한 현악 합주 명작으로 차이콥스키가 오랜 세월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었던 모차르트에 대한 오마주로 쓴 곡이다. 그리고, 행복한 봄의 정경을 매우 밝고 역동적인 느낌으로 연주하는 ‘교향곡 제1번 작품 38’을 끝으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2월 23일부터 3월 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초등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인공지능(AI)을 직접 체험해보는 ‘제주도 성산·대정 AI 원데이 클래스’가 23일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AI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10일 제주도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간 이뤄진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120여명과 학부모 등이 함께 AI를 체험했다. 초등학생들은 AI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았던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활용한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다.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은 정형화된 강의 형식과 교육의 틀을 벗어나 참가자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보도록 클래스를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행사로는 로볼록스로 3D 모델링 캐릭터를 구현해보는 ‘나만의 로볼록스 AI 캐릭터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두 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제주형 케이(K)-콘텐츠가 아세안을 넘어 중동의 ‘문화수도’를 매료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문화유산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Sharja Heritage Days)’에 참가해 아랍 현지인과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에게 제주만의 아름답고 독특한 문화예술을 전파했다.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1998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아랍 세계문화유산의 수도(The Cultural capital of the Arab World)’, 2019년 ‘세계 책의 수도’에 선정되는 등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문화수도로 꼽힌다.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은 샤르자 문화부 및 문화유산연구소가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연결’을 주제로 UAE의 전통을 조명하는 문화활동과 강연,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샤르자 문화재청으로부터 제21회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주빈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