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선묵화·차묵화(禪墨畵․茶墨畵) 제주에 피다’ 그림전을 개최한다. 선묵화는 차(茶)를 중심으로 표현한 그림이라 해서 차묵화(茶墨畵)라 하며, 선(禪)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그림이어서 선묵화(禪墨畵)라고도 한다. 심오한 생각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마음공부를 통해 창작되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금원 지선옥 작가는 담원 김창배 교수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제주담원선묵화 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선방다석(禪房茶席), 등하청풍(藤下靑風), 애오동하선운(愛梧桐下禪韻), 채다(採茶) 등 30여 점이다. 지선옥 작가는 “선묵화는 수행을 목적으로 그리는 그림으로 자신의 정신수양이 먼저고, 그림을 그리려는 나 자신이 그림 속에 들어가 그림을 그려야 진정한 선묵화가 탄생한다”며 “담원 김창배 교수의 말씀처럼 선묵화는 불교의 마음수행을 고요하게 그린 창작 작품으로 간결한 여백의 미가 일품”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답례품 1+α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매일 2명을 추첨해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제주 답례품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3만 원 상당)을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방문 접수(농협은행 전국지점, 제주은행 제주공항점 및 ICC 제주점)를 통해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 및 답례품 신청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제주 고향사랑기부 이벤트에 참여해 제주 기부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올해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제주 기부 유인을 확대하기 위해 기부자 우대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연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기부증서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하고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를 보유하면 기부일로부터 1년 간 35곳 이상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2월 18일 오후 3시‘별의 지혜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2월 북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북토리 전체 테마는‘도서관 서가를 항해하는 법’으로 한국의 도서분류법인 한국십진분류법(KDC)에 따라 ‘000총류’부터 ‘900역사’까지 대주제별로 도서를 매월 추천한다. 2월의 북토리 테마는‘'100철학' 서가에서 찾은 책’으로 추천도서 목록 중 책『별자리 오디세이』에 공저로 참여한 작가 키키(본명이영옥)가 천문해석학과 관련된 얘기를 도서관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도서인 『별자리 오디세이』는 천문해석학의 세계관과 우주의 이치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번 강연에서 천문해석학을 통해 자신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가지는 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2월 3일부터 제주도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봉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2024년 첫 번째 전시로 제주거주작가 초대전 '내 안의 자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한국화를 전공한 김현숙 화가의 작품 10점과 서양화를 전공한 김산 화가의 작품 12점을 전시한다. 김현숙 화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작업해 온 중견작가로서, 1980년~2023년까지 개인전 16회와 국내외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460여회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김현숙 화가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화초(花草)에 주목하는 작가이다. 대자연이 아니라 일상으로 들어온 자연, 즉 식물로 말할 때 우리가 가꾸는 화초에서 독특한 아름다움과 생명의 순환을 발견하고, 그것을 화폭으로 옮겨놓았다. 한편, 김현숙 화가는 작품활동과 더불어 제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라대학 등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양성에 힘써왔고,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장과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면서 제주미술발전에도 공헌한 바가 크다. 김산 화가 역시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는 2월 13일까지 관내 105개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서귀포 노지문화축제인 `봄꽃 하영이서 (귤꽃향기축제)'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 대상 마을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 2월 말까지 자체 심사하여 약 10개 마을 선정하고, 마을관계자 및 기획자 간담회 개최 후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참여 마을에 대해서는 마을당 2백만원에서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하여 축제 기획자 매칭 및 프로그램 개발, 모바일 축제 페이지 내 마을 홍보 및 현수막 제작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획자 매칭 지원을 통해 축제 개최를 희망하는 마을(A형)과 마을 내 기획자에 의해 축제를 개최하고자 하는 마을(B형) 2가지로 나누어 신청을 받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서귀포의 귀중한 생태문화자산인 감귤꽃향기와 관련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어진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월 31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민속보존회 제주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역문화예술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열린 탐라국 입춘굿 및 제62회 탐라 문화제 행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올해 2월 초 참여 예정인 갑진년 탐라국 입춘굿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평소 도내 각종 민속 문화 축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전통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제주시 읍면동 민속보존회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탐라국 입춘굿과 탐라문화제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임을 깊이 깨닫게 해주었으며, 민속문화의 보존 가치와 풍요로운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민속 문화가 더 널리 공유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월 30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시연합회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장, 한농연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김기량 회장의 이임식과 제9대 김승호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역 농업 경영에 있어 기후변화와 농업인 고령화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후계농업경영인이 도전하고 노력해 나간다면 많은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농가소득 향상, 경영안정 지원 등 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갑진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움트는 새봄, 꽃피는 새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주시 일원에서 열리던 입춘굿을 올해부터 서귀포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제주큰굿보존회 중심에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영감놀이보존회까지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이번 입춘굿 행사에서는 비보이 댄스, 힙합과 국악의 콜라보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2월 2일에는 다가오는 입춘을 맞아 제주도청,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에서 액운을 없애고 한해 무사안녕을 비는 ‘춘경문굿’이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어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도성 삼문 거리굿’이 옛 제주읍성의 동·서·남문 일대에서 출발해 입춘굿이 열리는 관덕정까지 펼쳐진다.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앗을 전한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인 ‘세경제’에서는 초헌관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참여하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도내 3개 전통시장(제주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및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와 고등어, 옥돔 등 대중성 어종 및 설 명절 제수용과 선물용 등 국내산 수산물 구입액의 최대 30%까지 환급할 계획이다. 국내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지정된 환급장소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연말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2개 전통시장(제주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상시 환급행사를 진행해 약 100억 원 이상의 수산물 판매효과를 보였으며, 약 40억 원의 환급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환급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수입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지 못하도록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단속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재래시장,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와 오사카의 교류 역사를 기리고,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화 협력 시대를 새롭게 열어갈 ‘역사·평화 대사’ 제주 돌하르방이 오사카 코리아타운에 선보여져 호응을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일본 오사카시 이쿠노구에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을 기념해 대형 돌하르방 한 쌍을 기증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오사카 코리아타운 내 미유키모리다이니 공원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스지하라 아카히로 이쿠노구청장, 홍성익 오사카 코리아타운 이사장, 김형준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 오사카시의원, 관서도민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의 이승순·윤미란·우승혁 씨가 ‘군대환 아리랑’ 등을 공연해 참석한 일본 현지 관계자와 재일제주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제주도는 돌하르방을 재일제주인의 자긍심을 지켜내는 수호신이자 새로운 한일 우호 증진의 상징으로 삼아 오사카와의 우정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재일제주인의 이주 역사를 기리고 후세에 알리면서 다각적인 분야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오는 2월 15일 19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8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12년만에 제주시에서 열리는 서귀포관악단의 정기연주회다.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인 비루투오조트롬본 앙상블과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특별 히 모인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목관앙상블이 함께한다. 먼저 서곡으로 얀 데 한의 “장엄함을 위한 음악”을 연주한다. 이 곡은 네덜란드 작은마을 후그게멘 마을의 풍습을 그려낸 곡으로 전통적인 북소리와 현대적인 리드미컬한 선율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후, 서귀포관악단의 목관앙상블팀이 모차르트의 “네 개의 관악기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선보인다. 이 곡은 오늘날에도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품으로 바로크 시대의 콘체르토 그로소(합주 협주곡)가 진화된 형태의 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후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비루투오조 트롬본앙상블과 함께 스티븐 베르헬스트의 “트롬본 4중주를 위한 협주곡 2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월 18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4 이은미 라이브투어“녹턴”을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영원한 ‘맨발의 DIVA! 이은미‘는 1988년 데뷔 이후 30여 년이 넘는 시간을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맨발의 디바라는 별칭은, 그가 공연장에 항상 맨발로 등장해서 생겨난 별명이다. 그는 청중에게 가수로서 보여주어야 할 모습이 화장과 몸치장으로 포장된 이은미가 아닌 오직 노래라는 생각으로 신발까지 벗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 자신만의 음악적 고집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대한민국 여성가수 최초로 라이브 콘서트 1,200회를 넘는 무대를 이어오며, “기억속으로”, “어떤 그림움”, “애인있어요”, “녹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2024 이은미 라이브 투어 “녹턴“에서 메가 히트곡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유료공연(1층 20,000원 / 2층 15,000원)으로 문화소외계층 무료관람 신청은 2월 1일 10시~18시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1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2024년 신 소장품전 '묵墨의 노래, 획劃의 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다. 전시에서 눈여겨 볼 작품은 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묵여뢰默如雷 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하여 '장맹룡비壯猛龍碑'를 임서한 서첩, 전서로 쓴 '유심維心 마음에 달려있다'등 이 있고, 때맞춰 내리는 반가운 비라는 의미의 '희우喜雨', 1978년 국전 출품작인 '진묵대사시震默大師詩'등이 있으며, '반야심경般若心經', '금강경金剛經', '금강경오가해서문金剛經五家解序文' 등 불교에 대한 소암의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작품들도 함께 출품된다. 소암기념관 신소장작품은 146점으로 기증 88점, 구입 58점을 통해 수집됐으며, 소암 현중화 선생의 서예작품은 138점이다. 시대별로는 1963년 해서로 쓴 '인종황제권학문仁宗皇帝勸學'을 비롯하여 1990년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작품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 산하 8개 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 사서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매일매일 책스타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책을 선별하여 전시함으로써 독자와 책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매일매일 책스타그램'은 도서관운영사무소의 SNS채널인‘서귀포팔리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귀포시의 사서들이 직접 엄선한 도서를 추천사와 함께 게시한다. 기존 도서관 공간 내부에서만 이루어지던 북큐레이션을 도서관에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어디에서나 어느 시간에나 편리하게 추천 도서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현실에서 개개인에게 맞는 책은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북큐레이션은 단순히 신간도서 등을 알려주는 소극적 정보서비스의 의미를 넘어 시민 개개인의 독서생활을 지원하여 궁극적으로는 읽지 않던 사람도 읽는 사람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올해 상반기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의 첫 공연을 2월 24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제주아트센터 로비에는 '2022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숲 정원’이 조성돼 있어 공연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친환경적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공간에 예술을 더하고, 실내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본 공연은 제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 중심의 공연으로, 총 3회 개최된다. 2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첫 공연에는 ▲색소폰과 하프의 이색적인 앙상블 ‘아니마 듀오’, ▲소리꾼과 키보디스트가 신나는 음악을 하는 ‘소랑’, ▲제주 섬과 아일랜드 섬이 만나 노래하는 ‘모허’, ▲음악을 켜고(ON), 따스함(溫)을 담은 클래식 연주팀 ‘프로젝트온’이 출연한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공연 당일 제주아트센터 로비로 오시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