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해녀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어촌계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해녀 건강증진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고령화로 인해 해녀 수가 감소하는 데다 안전사고가 증가하면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보건소와 소방안전본부, 제주관광대학교와 협업해 건강 이상 유무를 본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공유하며, 119구급대 도착 전 최초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장에서는 응급처치 및 관광 레저스포츠 계열 강사가 응급상황을 위한 준비, 심폐소생술, 손상에 대한 응급대처, 저체온증 등 물질 조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처 방법들을 중점 교육한다. 교육은 103개 어촌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운영하며, 23일 협재어촌계에서 첫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제주도는 안전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해녀의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특수건강진단 검진비를 지원하며, 유색 해녀복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주말에 부모가 바쁜 일이 있더라도 방치되는 일 없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주말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형 주말 돌봄교실인 ‘꿈낭’이 23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23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지역의 맞벌이 가정 비율은 63%로 전국 평균 46%를 훌쩍 넘어서 도내 부모들이 주말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제주형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수요조사와 운영계획 마련, 수탁기관 선정을 거쳐 제주형 주말 돌봄센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개소식에는 꿈낭 이용 아동 및 학부모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이헌주 보물섬교육공동체 이사장, 제주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학부모 이지연 씨(동홍초 5학년 김하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의료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과 처우 개선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제61회 제주도 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가 23일 오후 3시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도내 병원, 보건소, 보건진료소, 학교 등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대의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 단체장 및 도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간호사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이날 총회는 간호사와 간호직 공무원 9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모두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의사 집단행동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어려운 시기에 평소보다 많은 짐을 떠안고도 환자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 여러분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오후 4시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집필한 미술사학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3월 미래혁신 강연을 개최했다. 제주문화의 가치와 발전방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탐라문화의 정체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홍준 교수는 문화재청장과 제주 추사기념관 명예관장을 역임했으며,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 남제주군 시절까지 포함해 명예도민증을 2번이나 받을 만큼 제주와 인연이 깊다. 제주 추사기념관에 유 교수가 기증한 유물 130여 점(직접 기증 30여 점, 부국 문화재단을 통한 기증 100여 점)도 있다. 유홍준 교수는 “제주 공직자들은 일상적이고 맨날 보는 거라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청정제주의 아름다움을 원래 모습대로 보존하고 홍보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는 유 교수와 제주 곳곳을 답사하듯 이어졌다.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에서는 고려시대의 마지막 저항 삼별초 항쟁을 통해 제주사람들의 강인한 생활력을 엿봤고, 천년의 신비를 간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장애 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를 도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22일 오후 처음 문을 열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 공격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접근성 강화 및 행동문제 치료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8월 제주대학교병원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 이후 행동치료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을 갖췄다. 또한 거점병원 내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진료예약·안내, 협진 의뢰 등 발달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8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는2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갈등관리 관련 사안 심의 등을 위한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①2024년 공공갈등관리 추진계획 ②2024 상반기 공공갈등사업 중점관리대상 지정 ③「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개의 안건 심의가 이뤄졌다. 또한, 제8기 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되짚고,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한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진희종 위원장은 “제8기 위원회 출범 후 1년 동안 도내 현안에 대한 위원회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갈등해소와 도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원들은 ʻ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ʼ 퍼포먼스를 열고 2025 APEC 제주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숲에 들어가면 들리는 새소리는 피아노처럼 느껴지고, 우뚝우뚝한 나무들은 마치 우리 아빠처럼 듬직해요.”(도평초 6학년 고하민) “인간의 이기심이 자연을 이용하고 파괴하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요. 나무심기,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자연을 빌려 살아가는 인간이 다시 자연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줘야 해요.”(도평초 6학년 장윤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22일 마련한 나무심기 행사에서 제주 어린이들이 숲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웠다. 600만 그루 나무심기 3년차에 접어든 제주도는 도민과 함께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0시 1100로에 위치한 신비의 도로 공원에서 ‘제주의 미래, 나무와 함께’를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제주자생왕벚나무, 배롱·목련·동백나무 등 총 4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오순문 부교육감, 도내 기관·단체장 등 산림녹화를 이룬 기성세대와 제주의 미래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2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32회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 강봉직, 강경문 의원, 제주도교육청 오경규 교육국장, 지역주민 및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물관리 유공자(16명)에 대한 표창, 물사랑 포스터․산문 공모전 금상 입상자(포스터 10명, 산문 4명)에 대한 시상, 제주도지사의 기념사와 제주도 교육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성대 상하수도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제주도정은 도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혁신적인 공공 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친환경 취수원을 개발하고 수돗물 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수도 통합운영관리센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들을 추모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오전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하신 쉰다섯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굳건한 안보 의식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모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 강화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비즈니스 지방외교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 하이난성과 산둥성을 방문해 류샤오밍(刘晓明)하이난성장과 저우나이샹(周乃翔) 산둥성장 등 현지 지방정부 고위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두텁게 한다. 이번 중국 출장의 주요 일정을 보면, 제주도는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에 참가한다. 제주도는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보아오포럼에서 글로벌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홍보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국제 카페리 항로 구상을 발표하고, 새로운 해양 물류 루트 개척을 위한 국제 협력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산둥성으로 이동해 산둥성, 타이안시, 칭다오시와 우호 증진에 나서는 등 대(對)중국 지방외교 ‘광폭 행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정주인구 확대 및 제주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에 방점을 두고 공직사회의 혁신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오후 4시 30분 제주공공정책연수원 세미나실에서 행정시 인허가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GRDP 25조원 시대를 향한 제주의 정책 방향과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경제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인허가 부서 국·과장 및 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기업하기 좋은 제주 조성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도내 기업유치 성공·실패 사례들을 소개하며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이전 희망기업들은 부지 확보와 인허가의 어려움, 지역주민들과의 갈등, 정주여건 등의 문제로 이전 여부를 크게 고민한다”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적극행정을 통해 해소하면서 기업유치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부지 확보와 관련해 “비축토지로 매입하고도 사용하지 못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22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장인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직접 체험하면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 원)를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구매자는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지정된 환급 장소에 제시하면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민속오일시장에서 직접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았고,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독려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수산물 상인들에게 보탬을 주고, 구매를 하는 시민들에게는 혜택을 주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1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탐색과 미래 설계를 지원해 줄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 34명을 위촉했다. 멘토에는 기상연구관, 경찰, 소방관, 반려견행동교정전문가, 떡한과 연구가, 프로게이머 등 26개 직종에 34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멘토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처방안, 인성․인권의 중요성, 멘토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직업인이며,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 중․고교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직업소개, 진로상담, 직업체험 등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 직업인 체험특강은 청소년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들과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현실을 체험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대학교수, 환경교육, 프로게이머, 차(茶)티전문가, 에어컨세척관리사, 엔지니어링 등 새로운 직종에 전문가가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지역 주민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이 4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은 4월 6일 공연으로 타악기, 플루트의 콜라보 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앙상블 퍼플이 ‘동백 사계’, ‘억새꽃’ 등의 제주 자연을 표현한 창작곡부터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타악기의 생동감과 플루트의 감미로운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3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무료 예매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의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공연은 4월 6일 앙상블 퍼플의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3일 솔로 연주자들의 공연인 《SOLO 인상》, 마지막으로 4월 20일에는 서귀포 예술단의 합동 공연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에서 운영중인 공립미술관 3곳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이용객들에게 소장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획의 소장품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을 알린 소암기념관의 소장품전 '묵墨의 노래, 획劃의 춤'은 소암기념관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주는 '묵여뢰默如雷 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하여 '장맹룡비壯猛龍碑'를 임서한 서첩 등이 전시되고 있다. 기당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소장품전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 1부'는 제주 현대미술의 태동부터 1980년대까지의 제주예술이 형성되는 초창기 예술인들인 현중화, 변시지, 강용택, 김택화, 강요배 등 제주출신 작가들과 제주에서 활동하며 후학양성 등 영향을 미친 홍종명, 이대원, 강길원, 강광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중섭미술관은 '해변의 가족, 게와 물고기'전시로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 원화 가운데‘게(蟹)’와 ‘물고기’를 소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