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 첫 기획전인《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1~5전시실 및 야외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 돌담의 전통을 보존하는 제주돌빛나예술학교가 협업해 제주 돌문화와 돌챙이의 삶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다. ‘돌챙이’란 돌을 깨고, 다듬고, 쌓는 일을 하는 장인을 칭하는 제주어다. 전시는 제주 돌챙이 11인의 작업 도구와 일지 그리고 그들이 쌓아올린 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돌챙이 인터뷰와 작업 영상도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는 4월 6일 오후 2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돌챙이 토크쇼 ‘너와 내가 쌓은 작은돌, 제주 돌챙이’, 세미나 ‘돌챙이가 제주를 쌓다’가 연이어 오백장군갤러리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조환진 돌빛나예술학교장은 “제주 돌챙이가 곳곳에 남긴 돌담과 돌집은 현무암을 활용한 훌륭한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에서 그들의 삶을 조명하고 제주의 돌문화에 담긴, 몸으로 다진 돌의 향기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함께하는 독서! 책읽는 제주!’ 도민 독서문화 참여를 위한 ‘2024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다多독讀임林'’을 오는 4월 14일 한라도서관(제주시 오남로221)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서 협력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독서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라도서관과 도교육청 소속 제주도서관이 협업해 추진된다. 도내 공공·작은도서관, 92대대 병영도서관 소속 동아리 및 동네책방, 영지학교 책읽는 동아리 등 독서문화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계층에서 4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4월 1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 다양한 책문화 동아리 소개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인형극 공연과 각종 전시, 어린이 벼룩시장 등이 펼쳐진다. 김성남 제주도 한라도서관장은 “동아리 기반 도민 참여형 책문화 행사가 독서가치를 공유하고 공감을 통해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책문화 동아리 활동 플랫폼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3월 25일부터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6기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 수업을 시작했다.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배우고 일상에 음악이 함께하는 삶을 시민들에게 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선사한다. 사전모집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많은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모집인원의 2배수를 합격시켜 총 91명의 수강생이 이번 아카데미에서 함께한다. 아카데미 수업은 11월 초까지 주 1회 진행되어 장기적인 수업을 통해 일상 속 즐거운 멜로디를 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의 다양성을 전파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는 총 9개 분야(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타악기, 트럼펫, 하프, 가창교실, 성악앙상블)의 강좌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악기를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취미로 악기를 배우는 수강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초급, 중급으로 나눠 난이도별 분반 강의를 실시한다. 모든 수업이 종료된 후 실전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카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지역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월 유명 그림책 작가 북큐레이션인 ‘책, 작가를 읽다’를 운영한다. ‘책, 작가를 읽다’ 북큐레이션은 일반적인 도서정보 중심의 전시를 벗어나 작가를 중심으로 작가소개, 인터뷰, 서평, 어린이독후감 등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관람자들은 자연스럽게 창작의 가치와 작품에 대한 세계관을 탐구할 수 있게 된다. 오는 4월에 운영되는 이번 북큐레이션은『민들레는 민들레』,『별별남녀』,『하늘에』,『까치 아빠』등의 저자인 ‘김장성 작가’의 대표작 12권이 소개되며 조천읍도서관 1층 큐레이션 코너에서 자유롭게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김장성’ 작가의 대표작 ‘민들레는 민들레’는 어린이 도서 분야의 노벨상이라고도 하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 소개글, 책 소개글 및 큐레이션 도서 목록 등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추천도서란 및 새소식란에 업로드 됐으니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는 온라인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유명 그림책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내 제주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장 마케팅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도시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된 케이(K)-관광 로드쇼에 현지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공동 참가해 제주의 매력과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일본 관광업계와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행사 기간 중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국관광 세미나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한류 콘텐츠, 문화체험 콘텐츠, 신규 호텔 등을 홍보했으며, 기업 간 거래(B2B, Business to Business) 상담회를 통해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알리며 직항 전세기를 유치활동을 하는 한편 액티브 시니어층을 겨냥해 트래킹·미식·마라톤 등 제주 특화 테마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개최된‘한국으로의 한걸음’도쿄·후쿠오카 이벤트에서는 최신 관광정보를 공유하고 근거리 해외리조트 한류 관광지로‘제주 愛(아이) 랜드’를 홍보했다. 도쿄에서는 제주의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등 여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 “ 서귀포유채꽃축제” 가 오는 3월 30일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30일 ~ 31일까지 양일간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과 벚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녹산로의 일부 구간을‘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며, 이에 방문객들이 안전한 관람환경 속에서 따뜻하고 화사한 서귀포의 봄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래시몹, 또한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우리 춤 페스티벌’과 유채꽃 버스킹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기간‘차 없는 거리’일대에서 유채를 테마로 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마을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3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4년 하반기(7월~12월)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시설의 공평하고 효율적인 이용과 관람객의 문화적·정서적 욕구를 충족하는 공연·전시·기타 행사의 제공을 목적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설치·운영조례'에 따라 대관을 실시하고 있다. 대관 신청범위는 공연장(대극장 및 소극장), 전시실이며,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공연과 무대 점검일을 제외한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대극장은 문화예술 교류 및 진흥을 위한 전문 공연, 소극장은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활성화 및 문화예술 관련 행사와 세미나 등이 가능하다. 전시실은 창작예술의 전시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전시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귀포예술의전당 사무실로 방문 접수,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대관 선정은 내달 5일까지 접수된 신청서에 한해 대관운영 규정에 따라 심사를 거쳐 4월 중 서귀포예술의전당 누리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서귀포시민 독서인증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독서인증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개인의 독서기록을 일정 기준에 따라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해 인증해주는 제도를 말하며 서귀포시에서는 자체 제작한‘독서여권’을 발급하여 읽은 페이지(쪽)수를 개인이 기록하고 도서관에 방문하여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4월1일부터 가능하며,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속 8개 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의,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도서관)을 방문하여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독서여권이 발급된다. 인증기간 중 독서여권 소진 전까지는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며, 목표량에 따라 3,000쪽과 5,000쪽 두 가지 종류로 개인의 독서능력에 맞게 참가하면 된다. 발급받은 독서여권에 완주 기간 동안 읽은 책의 제목과 쪽 수를 기재한 후 도서관 내 조성된 인증 코너에 수시로 방문하여 인증도장을 찍으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다음해(2025년)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2배 확대, 연체 구체 쿠폰(6장)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 행사를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설채용관(지하1층)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공식품 도매업, 축산 관련 서비스업종 등 10개 기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4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현장면접과 더불어 복지·신용회복·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을 위한 구직서류 컨설팅, 모의면접, 직업 심리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센터 취업담당자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해 사전 접수하면 되며,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취업 희망 기업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한편, 제주고용센터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분기별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 중이며, 매월 자체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은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27일 ‘3월 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4·3 76주년을 기념하는‘동백꽃을 품은 해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제주4·3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제주해녀문화와 더불어 제주의 역사를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시 중인 김하영 해녀작가의 ‘LOOK INTO 들여다봄’전시와 연계해 동백꽃을 품은 해녀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이다. 참여자는 작가와 함께 제주4·3에 대해 알아본 후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직접 만들고, 동백꽃에 제주4·3을 기억하는 글을 적어 벽면의 해녀그림 액자에 매달게 된다. 체험은 27일 오후 2시부터 해녀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 10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에서는 매년 제주4·3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이 해녀문화뿐만 아니라 제주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