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모두를 위한 유디(UD) 참여단’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UD)은 성별, 연령, 신체 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유디 참여단은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상 지역은 제주시 건입동과 서귀포시 서홍동 2개 지역으로, 지난달 모집 공고를 통해 대상지별 주민 22명이 포함된 참여단이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과 사례, 특성 등을 알아보는 전문교육을 받은 후 문화공간·공원 ·다중이용시설 등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은 오는 6월까지 총 9주차에 걸쳐 진행되며 누리소통망서비스(SNS)로 활동을 기록하고 개선안을 도출하게 된다. 유디 참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관련 법령 및 심의절차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제주도와 행정시, 공공기관 등 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및 설계평가,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용역비 2억 2,000만 원 이상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방법과 평가기준의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심의위원회는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에 대해 연도별로 ′20년 59건, ′21년 38건, ′22년 63건, ′23년 82건을 검토했다. 올해는 4월 현재 총 6회에 걸쳐 32건을 심의했다. 전년 동기 대비(28건) 14%가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심의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심의위원회는 21개 분야의 전문가 226명으로 꾸려진 심의위원 중에서 해당 사업에 맞는 전문분야 소위원회를 구성해 건설공사 품질 및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계획의 적정성, 구조물의 안전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잠복결핵 감염 검진 의무 대상자를 비롯해 돌봄시설 종사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잠복결핵 감염 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해 잠복결핵 감염 치료를 적극 유도한다고 밝혔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을 위한 잠복결핵 감염치료는 도내 6개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 복십자의원, 도내 종합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며 본인부담금까지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잠복결핵 검진대상자는 '결핵예방법'제11조에 해당하는 기관ㆍ학교의 종사자ㆍ교직원과 전염성 결핵환자의 접촉자, 의학적 고위험군으로 잠복결핵 감염으로 진단되면 치료를 권고하고 결핵 발병 의학적 고위험 질환자는 결핵ㆍ잠복결핵감염 검진ㆍ치료를 받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잠복결핵 감염자 중 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약 12.4배 결핵이 더 발생하고, 치료할 경우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잠복결핵 감염 검진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 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선 현장 시설 관계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되며, 교육과 소통의 장으로 구성된다. 송주일 ㈜부린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방법, 시설별 대응훈련 방안, 다양한 재난사례 등을 교육한다. 제주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매년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하도록 하고, 지진, 화재 등 위기상황 시 대피훈련을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민간 다중이용시설 워크숍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설관계인(소유자,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제주지역의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연면적 5,000㎡이상인 문화 집회시설(7개소), 종교시설(4개소), 판매시설(11개소), 여객용 운수시설(2개소), 관광숙박시설(113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CCTV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지난해 총 6,931건의 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해 도민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CCTV관제센터에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관제센터에 연계된 도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실시간 관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관제센터의 범죄·안전사고 예방 실적은 ‘21년 대비 약 40%가 증가한 6,931건으로 조사됐다. 또한 범죄 수사용으로 경찰 등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7,409건을 제공해 범죄 해결에 70% 이상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예방에 활용된 4,000여건의 영상 중 2,100여건은 음주 주취자가 배회하거나 도로·인도에 누운 것을 포착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112상황실로 신고했으며, 7건은 현행범을 검거하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실종자 발생시 경찰에서 요청한 58건 중 관제요원들의 집중 관제로 2명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주취자 272건, 사건·사고 551건, 실종자 15건, 현행범 검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도외에서 도입한 토마토, 고추, 수박 등의 과채류 모종에서 국가 간 이동금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돼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한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확인된 바이러스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25.0%)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15.5%) 2종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초가 위축되거나 괴사하고 심하면 작물이 고사하며, 이병된 열매는 기형이 되거나 원형반문이 나타나 상품 가치가 없다. 주로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같은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주며, 즙액전염을 일으키고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파된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의 피해증상은 어린잎 황화, 잎말림 및 위축 등이며 생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주로 가지과에 피해를 주며 담배가루이로 감염된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식물체 내로 침투하지 못하고 매개충이라고 불리는 작은 흡즙해충을 통해 전염된다. 대표적인 바이러스 매개충은 진딧물, 가루이류, 총채벌레 등으로 크기가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아 초기 발견이 어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10시 제주썬호텔 2층 더포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06년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난 18년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제주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진희종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관계 공무원 및 지방자치 전문가 등 5명의 패널이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제주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세계평화의 섬 실천을 위한 평화사업과 남북교류협력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평화실천사업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고, ‘교류·안전·환경·문화·봉사 분야와 연계한 평화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있거나 수행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로 오는 30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 시 지방보조금 교부신청서·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남북교류협력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고, 남북교류 및 통일 관련 사업을 추진했거나 이와 유사한 사업을 추진했던 법인 또는 단체이며, 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신청서 제출 시 지방보조금 교부신청서·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지원 대상사업은 남북소통공감 아카데미*와 한라-백두 청년지도자 육성이다. 제주도는 공개 모집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면서 제주 문화예술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국내 문화예술 교류사업’에 참여할 도내 문화예술단체를 3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소재하며 최근 3년 이내 공연 또는 전시활동 실적이 2회 이상 있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이며, 지원 규모는 총 4,500만 원으로 각 단체별 최대 1,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공모신청은 제주도 문화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마감 당일 오후 6시 이전 도착분에 한함)으로 가능하며,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제주도 문화정책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내 문화예술단체가 타 시도와 교류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제주의 문화예술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 문화예술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공직자의 장애 이해도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19일 제주도청 1청사 별관 로비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장애인식 개선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제주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주도 보조기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장애 체험, 시각장애인 체험, 점자 체험,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전시체험 등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이 겪는 고충을 공직자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체험형 교육과 함께 제주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는 평등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정TV 및 사이버교육 등을 활용해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9,019명(이수율 96.4%)의 공직자가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공모 사업을 통해 도민, 학생,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학대 예방 및 장애 이해교육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