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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게임, 제주 출신 선수들 메달 8개 수확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9.04 10:41:08

지난 2일 폐막한 2018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제주도 연고선수들이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출신 4명, 도 산하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5명, 제주자치도와 연고를 맺고 있는 실업팀 소속 8명 등 총 18명이 참가했다.


연고팀 선수로는 양궁 단체전에서 김종호, 최용희, 홍성호 선수가 금메달을, 오진혁 선수와 김종호 선수가 개인전과 컴파운드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주유나이트 FC 소속으로 남자축구팀 수비수로 출전한 정태욱 선수의 금메달과 여자축구 동메달을 획득한 임선주 선수도 눈에 띈다.


한편 이번 대회 제주의 최대 관심 포인트였던 근대5종 이지훈 선수의 은메달 획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주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근대5종을 전략종목으로 채택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왔기 때문이다.


이지훈 선수가 현재 최절정기에 있고 2년 후에 동경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했을 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오랫동안 서귀포시와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활동했던 수영의 문재권 선수와 여자레슬링 김형주 선수의 동메달 확보도 큰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제주출신과 제주연고 선수들이 이루어낸 성과는 열악한 도세속에서도 체계적으로 선수육성이 이루어진다면, 세계대회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 제주 엘리트 체육 육성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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