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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제주지역 경제성장률, 당초 전망치보다 낮은 4.2% 내외 전망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8.30 09:52:33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국제 경제성장률 하락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올해 제주 지역 경제성장률이 4.2% 내외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주연구원 고봉현 책임연구원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제주경제의 영향과 시사점』의 JRI 정책이슈브리프를 통해 2018년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을 당초 4.5%에서 0.3%p 하락한 4.2% 내외로 수정 전망했다.


이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양적완화 축소, 美 달러화 강세 등의 대외적 요건과 설비, 건설투자 부진, 경기 불확실성 확대, 고용여건 악화 등 대내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최근 제주 지역 경제는 식료품 및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의 부진 영향으로 전체 제조업 생산지수가 전년대비 2.2% 하락하는가 하면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건설경기 역시 하락세에 있다.


또한 관광객 감소에 따른 관광관련 서비스업과 소비 부진도 제주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으며, 특히 가계소득 확대에 주력하고 가계부채 연착륙 등 민간소비 확대를 위한 지역차원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고봉현 연구원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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