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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 서부 지역 상수도 공급체계 개선… 주민불안 해소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8.27 10:00:55

일부 양돈농가의 축산폐수 무단방류 등으로 안전성 지적을 받고 있는 서부 지역 상수도에 대해 도가 체질개선에 나선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서부지역 축산폐수 무단방류 및 지속적으로 질산성질소 문제로 대두되는 상수도 수질문제 근본적 개선을 위하여 '서부지역 안정적 상수도 공급'을 위한 광역정수장 공급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 서부지역에서는 한림정수장 2만톤, 서광 및 금악정수장 1만톤의 상수도를 생산하여 1일 3만톤을 고지대인 동명, 금악배수지를 통하여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일원에 공급하고 있다.

 

가축분뇨에 의한 수질오염문제가 우려되는 한림정수장에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급속여과공법으로 각 1만톤을 생산중이나 급속여과공법은 질산성 질소 제거 기능이 떨어져 수질문제가 항시 내재되어 있는 상태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상하수도본부는 급속여과공법의 수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금년 10월 까지 서광, 금악, 상가정수장 지하수 4만2천톤을 최적화하는 급수개선공사를 시행 후 1만톤을 서부지역으로 추가 공급하고 급속여과공법은 중지할 방침이다.


이어 예산 4억원을 투자하여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하고 타당성을 검증 한 후 2020년까지 80억원을 투입, 서광정수장 인근 지하수 10공 1만톤을 공급하여 서부지역 급수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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