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2일, 아봉로 동측 미개통 구간인 금천마을에서 신성여고 간 도시계획도로를 내년 초 개통한다고 밝혔다.
예산 78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지가상승으로 인한 보상협의 지연으로 도로 개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보상협의를 추진하여 지난해 말 보상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4월 착공한 바 있다.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아라지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까지 접근성이 향상되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