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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염에도 제주 지역 해수욕장 수질 '양호'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8.17 16:26:00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제주 지역 내 지정 해수욕장 11개소와 비지정 해수욕장 6개소에 대해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조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개장 전, 개장 중, 폐장 후로 나누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항목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장염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수질오염의 지표로 이용되는 대장균(기준: 500 MPN/100mL 이하)과 장구균(기준: 100 MPN/100mL 이하) 등 2개 항목이다.

 

연구원 측은 개장 중인 해수욕장에 대해 2주 간격으로 3회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장 전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에서는 균이 다소 높게 검출되고 있으며,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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