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6일, 올해 하반기 도로표지판을 새롭게 정비하기로 하고 읍면동 직원들과 함께 불량 도로표지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시 관내 도로표지판은 총 977여개로 주요교차로 및 간선도로에  표시되는 방향표지 821개, 읍면동 사이의 경계를 나누는 경계표지 13개,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안내해주는 이정표지 113개, 노선명을 나타내는 노선표지가 30개로 집계됐다.

이에 제주시는 방향표지판 이음불량 7개소, 찌그러짐 10개소, 문구변경 25개소, 갈매기표지판 정비 30개소 등이 지적되어, 이를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로명 주소 표기를 추가 할 수 있는 표지판에는 도로명 주소를 표기하여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