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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낙석위험' 산방산 우회도로, 올해말 준공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8.02 11:01:41

서귀포시는 2일, 잦은 낙석 발생으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방산 진입로 낙석위험지역에 대한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2년 이후 총 11차례 산방산 남측 진입도로상에 크고 작은 낙석 발생으로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2014년도 재해위험지역로 지정하고 2015년도 실시설계용역 추진 및 문화재청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심의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이어 12월 사업을 발주, 첫 삽을 뜬 이래 3개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어 왔으나 주요 공종이 33만㎥의 토사를 성토하는 작업으로서 그동안 공사현장 인근 공공사업장내 발생사토를 반입하여 공사를 진행해 왔으나 금년들어 발생사토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성토물량 부족으로 한 때 공사가 중지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또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기존도로 여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원거리에서 토사를 반입함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 예산확보 문제까지 겹치면서 사업추진에 상당한 애를 먹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타개코자 서귀포시에서는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금년도 사업비 추가지원 요청 등 적극적으로 절충한 결과 국비 5억을 추가로 확보해 향후 공사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당해 사업의 조기 준공을 통한 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기상특보시 차량통행 전면 제한에 따른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해소하고 이용자 통행안전 확보 등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사업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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