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7일, 취약계층 가정의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가스시설개선사업과, 고령가구에 설정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닫아주는 타이머콕 설치사업 신청을 추가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가스시설개선의 경우 신청일 현재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외계층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순으로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다만, 3층 이상 고층 거주자 및 최근 5년간 동일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해당 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주민등록상 읍면동에 방문신청 및 전화신청 모두 가능하고, 정확한 시설확인 및 중복신청 방지 등 사업추진 효율성을 위하여 가스시설 전경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가스시설 개선 및 타이머콕 설치 사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청자들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4월~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가구 전체에 대해 설치를 완료하고 소외계층 등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도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제주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