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구리시 구리시체육회는 9월 29일 9시 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구리, 행복한 다둥이 가정 운동용품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실외 활동이 어려워진 다자녀 가정의 신체활동을 도와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운동시간을 통해 가족애를 형성하며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이다.
구리시체육회는 이를 위해 경기도체육회 2021년도 경기도 체육진흥공모 사업 ‘배려계층 체육 용품 지원’ 부문에 공모했고, 1천5백여만원을 최종 배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운동용품(8종) 키트 지원을 받을 관내 거주 중인 다자녀 가구 91개 가정을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강예석 체육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최종 선정된 91개 가정의 구리시민을 대표하여 안승남 구리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체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예석 회장은 “우선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다자녀가정에 적극적으로 사회적 우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기여해 주신 안승남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체육회에서도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지키며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여파로 피로감이 상당한 가운데, ‘구리, 행복한 다둥이 가정 운동용품 키트 지원’ 사업을 통해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강예석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체육회를 비롯해 우리 시도 다자녀가정을 위해 추가적인 사업을 모색하고 다른 분야 경기도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제시한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 시점인 10월 말 ~ 11월 초에 맞춰 우리 시도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검토 중에 있으니, 체육회에서는 각 단체 회원들에게 백신접종을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지원 물품을 모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