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6일,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통해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 생산자 2명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대형마트, 농산물 소매점, 로컬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232건의 농산물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및 방사능 오염도 등을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생산자 2명을 고발조치했다.

지난해에는 총 4건이 농산물이 적발되어 관내 생산 농산물 1건은 고발조치 했고, 타시도 생산농산물 3건은 해당 지자체로 통보 조치토록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