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국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8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남원 이백~운봉’, ‘남원 인월~아영’,‘순창 쌍치 쌍계~금성’,‘임실 청웅~임실’구간 2차로 개량사업 등 총 8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총 사업비는 4,352억원에 달한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새롭게 추진할 국도와 국지도 사업을 담은 5개년 계획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8월 기재부가 발표했던 예타구간*에 이어 오늘 발표된 사업은 비예타구간으로 ▲남원 이백~운봉(480억원) ▲남원 인월~아영(453억원) ▲남원 대강~대산(446억원) ▲임실 청웅~임실(412억원) ▲임실 성수~진안 백운(484억원) ▲순창 쌍치 쌍계~금성(233억원) 2차로 개량사업이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다. 해당 구간들은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체증이 극심하거나,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공약으로 ‘사통팔달 남원·임실·순창 교통망 개선’을 내세웠다. 이 의원은 작년 총선 이전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5개년 계획 1차 대상지로 전북 총 20개 중 남·임·순 지역만 10개 구간 사업을 포함시킨 바 있다. 이 중 총 8개를 최종 확정시킨 것이다. 이용호 의원 특유의 뚝심과 끈질긴 의정활동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일궈낸 쾌거다.
이용호 의원은“지난 8월 예타 사업에 이어 이번 비예타구간 사업까지 총 8개 사업이 반영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번에 확보한 사업들로 주민들의 교통 안전성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업들이 조기에 착공되고,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