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자가용 자동차 신규 등록이 지난해보다 꾸준히 감소하며 차고지증명제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시는 6일, 올해 상반기 관내 자가용 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중형차와 경차만 감소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차종으로 감소세가 확산되어 대형 9.5%, 중형 11.1%, 소형 10.4%, 경형 28.2%가 감소했다.
또한 지역별로도 동지역 6.6%, 읍면지역 3.7%가 감소하며 차고지증명제의 효과가 입증됐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내년부터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되면 보다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