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4일, 서귀포자연휴양림 내 무장애 나눔숲길이 오는 7월중순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예산 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총 1km인 무장애 숲길은 전 구간이 경사도 7%이하로 완만하게 만들어 휠체어와 유모차는 물론, 보행약자 등 누구나 편히 다닐 수 있으며, 산림 피톤치드 농도가 높은 나무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이용객들에게 산림치유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서귀포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