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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엎친데 덮친 경기에 "4차원 경기 여기? 장현수 몸부림? "혼란은 국민 몫"

  •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8.06.24 01:59:24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장현수의 투혼에 가까운 경기는 4차원 경기?


'월드컵 선수' 장현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우면서 온라인은 장 선수를 바라보는 다양한 의견글이 개진되고 있다.


24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장현수 때문에 오늘 밤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다, 이런 선수가 국가대표라니’라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바라보는 팬들의 다양한 의견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고, 이에 대한 비난성 가득한 댓글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비판의 핵심은 장현수가 이번 월드컵의 에이스냐, 아니면 월드컵을 망치는 핵심 요소냐는 것. 정답은 후자에 가깝다. 이 때문에 장현수 기용의 손을 계속 들어주는 신태용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속속 감지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현지에서 응원하시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죄송하고 민망할 따름”이라며 이날 경기에 대한 냉소와 조롱을 보냈다.


장 선수가 나름대로 파이팅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반칙왕’ 소리를 들으며 인스타그램 등에서 키워드로 등극했다. 한 시민은 “슈팅도 하기 전에 미리 태클을 거는 장면에서 할 말을 잃었다”라며 “장현수가 오늘 실점의 진짜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장현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 대한 비난 여론도 거세지만, 유독 화살은 장현수 개인을 향하고 있다. ‘잃어버린 8년’이라는 푸념도 나온다. 오죽하면 일각에선 ‘월드컵이 아니라 동네 축구 같다’라는 반응까지 나온다.


그가 계속 투입될 경우 독일전은 대참패라는 분석도 나온다. 슈싱 모션도 없었는데 태클을 미리하는 경기를 접한 일부 팬들은 ‘인맥 축구 아니냐’라며 축협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정 대학의 특정 선수를 밀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장현수에 대한 맹목적 비난은 지니치다는 주장도 나온다. 장현수 때문이 아니라 심판의 편파적 판정이 실점의 주원인이라는 것이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심판은 한국의 손 보다는 상대국의 손을 자주 들어주는 모양새라는 지적이 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


하지만 장현수 뿐 아니라 ‘월드컵’에 어울리지 않는 일부 선수들의 기괴한(?) 경기 운영 방식에 혼란은 결국 팬들의 몫이 되고 있다.


이미지 = 방송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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