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개최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에서 제주도가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일자리정책 체계적 추진, 일자리창출위원회 출범,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임금제 시행, 일자리 공약 이행률 전국 1위, 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 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드관련 중국 방한 관광객 금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광산업 고용지원 및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수확단 운영을 통해 전국민 일자리 제공과 함께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그 외 미래신산업 육성, 전국 최초 대규모 투자사업 도민 우선 고용제를 추진했고 주기적 일자리창출 점검을 통해 당초 일자리창출 목표 초과달성 등 일자리 대책을 착실하게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자리 중심의 도정운영을 본격화해 나가고 도민 속으로 더 파고드는 우수 일자리대책을 지속 발굴 및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