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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장애인용 전기차충전기 곧 출시, 사용불편 해소될 듯

국내 최초, 제주에너지공사 주도 올해 66기 보급될 듯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충전기가 곧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약자용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계 등의 용역을 진행중인 제주에너지공사에서는 올해 10월 내 설치를 목표로 관련 업무를 진행중이다.


제주도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충전기를 준비하게 된 것은 기존 설치된 충전기가 UI와 무게, 사용성 등에서 교통약자가 사용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가운전이 가능한 장애유형에는 청각, 팔의 근력 부족, 좌우 일부 팔의 장애, 좌우 모든 팔의 장애, 좌우 일부 발의 장애, 좌우 모든 발의 장애 등을 들 수 있다.


문제는 현재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사용자가 조작해야하는 컨트롤러 등이 성인 키높이에 위치해있으며, 5미터에 달하는 충전케이블 역시 굵고 무거워 일반인도 사용이 불편한 상황이라는 것.


이에 제주도에서는 관련 업무을 제주에너지공사에 위탁해 교통약자를 위한 충전기 설계에 들어갔으며, 제주에너지공사에서는 충전기 설계와 제작을 거쳐 올해 내 66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기존 충전기에서 교통약자들이 불편해하는 점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라며, "국내에서 전례가 없는 작업인 만큼 전기차 메카 제주의 이름에 걸맞는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검토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있다.


기본적인 사용성 문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시행되는 전기차 충전기 앞 주차단속 규정과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과의 연계방안, 그리고 어디부터 설치해나갈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제주에너지공사에서는 우선적으로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설치장소로 고려하고 있으나, 전기차 운행 편의를 고려하면 충전기가 시내에 위치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충전기 설계부터 설치까지 과정을 심층 취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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