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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살인진드기 피해 급증, 질병관리본부 감염주의 당부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6.01 09:47:11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SFTS 환자가 18명 발생했으며 이 중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환자 5명에 사망 1명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SFTS 환자 중 대부분은 60세 이상의 고 연령으로, 성별은 여자 14명, 남자 4명으로 여자가 많고, 주로 낮은 자세로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을 했으며, 발생지역은 경북 4명, 제주 3명, 전북 3명, 경기 3명, 강원 1명, 경남 1명, 충남 1명, 부산 1명, 전남 1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SFTS는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 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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