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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항로 여객선 노후화, 임차선박 투입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5.21 10:18:19

제주도는 21일, 제주 기점으로 운항되고 있는 일부 여객선 운항종료일이 다가오고 있으나 대체선박 취항 지연으로 일부 항로의 운항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임차선박 투입 등으로 피해를 적극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 기점으로 운항되고 있는 여객선은 6개 항로(우수영, 여수, 목포, 녹동, 완도, 부산) 9척인데, 오는 7월 초까지 4개 항로(목포, 녹동, 완도, 부산) 5척의 여객선이 운항 종료됨에 따라, 여객선사에 대체선박 도입을 통한 운항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목포항로에서는 지난 3월6일, 씨스타크루즈호 대체선박으로 ‘퀸메리호(13,665톤)’가 취항했으며, 녹동 항로에서는 지난 5월12일, 남해고속카훼리7호 대체선박인 ‘아리온제주호(6,266톤)’가 취항한 바 있다.


다만 시험운항 등 선사 사정으로 취항이 늦어지는 완도 항로 2척과 부산항로 1척 등 3척에 대해서는 운항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완도, 부산 항로의 여객선 운항종료에 따른 대체선박 운항 지연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 불편 및 물류유통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선사로 하여금 대체선박 취항 이전에 일시적 선박임차를 통한 계속운항으로 항로중단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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