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1일, 어업인들이 잡은 물고기를 활어 상태로 비싼 값에 팔아 소득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활어위판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성산포항 활어위판장은 성산포항 내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5,917㎡ 규모로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활어위판장, 활․선어판매장, 식당, 문화시설, 전시장, 관람로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성산포항 활어위판장은 위판장 관람로, 전시장, 활어회센터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성함으로써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어촌 관광자원으로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