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30 (토)

  • 흐림서울 18.7℃
  • 흐림제주 22.1℃
  • 흐림고산 22.4℃
  • 구름많음성산 20.9℃
  • 흐림서귀포 22.3℃
기상청 제공

사회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5월 18일부터 운영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5.18 09:39:57

제주보건소는 18일, 마약류취급자 및 마약류취급승인자가 마약류 취급 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식약처에 보고하도록 구성된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의 올바른 관리와 오남용을 막기 위해 마약류의 제조, 투약, 폐기까지 모든 취급과정을 보고, 수집,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마약류 불법유출 및 오남용이 심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성분 23개 품목은 중점관리대상마약류로 지정돼 상세취급내역까지 추적하고 집중 관리하게 된다.


마약과 프로포폴은 ‘중점관리품목’으로 모든 취급내역을 취급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보고해야 하며, 프로포폴 외 향정신성의약품은 ‘일반관리품목’으로 취급한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해야 한다.


또한, 제도 시행일인 5월 18일부터는 사용하고 남은 마약류는 보건소에 폐기 신청을 할 필요 없이 자체 폐기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직접 입력하여 폐기보고를 해야 한다.


다만, 사고마약류 및 유효기한 경과 마약류를 폐기할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관할 보건소에 사고마약류 폐기신청을 하여야 한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