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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광역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사업 등 현안 점검

청정 제주를 지키는 자원순환형 사회로 나가기 위한 기반시설 사업 철저한 추진 당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구만섭 제주도 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요 현안 사업 현장 방문 7일차 소통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구만섭 권한대행이 17일 광역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장, 저지예술인마을(김창열미술관), 탐라대학교 등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제주국제공항, 제주하수처리장, 한천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 동문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한 바 있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은 기존 처리시설이 노후화하고 처리용량도 부족해짐에 따라 도내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체계(바이오가스화 시설)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천연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음식물쓰레기 걱정 없는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기반 시설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월 9일 기공식을 가졌다.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의 1일 처리용량 계획은 340톤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1,894㎡ 규모이며, 총 사업비 1,069억 원(국비 534억, 도비 535억)이 투입된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청정 제주를 지키는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주요 환경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며 “사업화 과정에서 재활용 산업 육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구만섭 권한대행은 저지예술인마을(김창열 미술관)과 탐라대학교를 연이어 방문해 현안을 살피고 차질 없는 향후 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지난 2010년 문화지구로 지정된 저지마을은 제주 문화예술의 허브로 육성하는 특화 공간으로, 도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수장고 시설 확충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탐라대학교 부지는 제주의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활용방안과 유지관리 방안이 다각적으로 모색되고 있다.


한편, 구만섭 권한대행의 주요 현장 방문은 제주의 방역·안전, 생활·환경, 경제와 일자리, 도민화합 분야 등을 중심으로 도민사회와 소통 강화를 위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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