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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꽃향 가득한 제주, 토요일 남부지방부터 비

벚꽃과 유채꽃에 가려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귤꽃.


그 귤꽃 향기로 제주 전역이 뒤덮인 5월의 두번째 주말이 다가오고 있다.


귤꽃은 매년 5월 이맘때쯤 개화해 진한 향기를 풍기다 불과 일주일만에 아쉬움 속에 사라지곤 한다.


육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는 생소한, 그래서 종종 아카시아나 밤꽃 향기와 착각하게 만드는, 하지만 훨씬 상큼하고 매혹적인 향기를 가진 귤꽃.


그 귤꽃 향기가 제주를 뒤덮은 이번 주말, 제주 이곳저곳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 몽우리를 터뜨리고 향기를 발산하기 시작한 귤꽃


먼저 가파도에서는 지난 4월 14일 시작된 청보리축제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비록 보리가 익어 청보리라는 이름이 어색해지긴 했지만 맑은 날씨 속 가파도의 풍경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2일과 13일에는 오라동 방선문에서 방선문 축제가 진행된다.


국가명승지 제92호 방선문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제주 도민들의 문화와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외 11일에는 성산과 함덕, 12일에는 표선, 13일에는 중문에서 각각 오일장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부터 12일까지는 대체로 맑고, 대기질 역시 무난한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아쉽게도 12일부터 서귀포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어 제주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주말 제주 관광을 계획중이라면 야외 관광지를 11일에 돌아본 후 12일에는 실내, 혹은 숙소 등에서 차분한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특히 비가 오지 않는 11일에는 유명 관광지보다는 조용한 감귤밭 사이를 거닐며 귤꽃 향기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5월의 제주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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