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시크릿 뮤지엄』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되는 '시크릿 뮤지엄' 전은 르네상스부터 후기 인상주의까지 기념비적인 명화 35점을 고화질 디지털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만들어 졌다.
영상은 원화 본연의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작품 의미를 살리는 시각과 청각 효과 등이 가미되어 짜였다는 평가이다.
이 영상들은 명화의 세계를 밝히는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재료), 감정 등 8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디지털 영상을 통해 명화를 어떻게 감상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그리고 명화의 존재 이유와 그 가치가 어디에서 오는지를 소개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 두기 좌석제로 인해 당일 선착순으로 210석에 대한 관람권을 배부한다.
한편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는 오는 9월에는 '스냅'을 비롯해 10월 '클라운', 11월 '지젤', 12월 '호두까기 인형'을 연속 상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