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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기차 사용자들의 축제, 제주EV에코랠리 개최

따뜻한 봄볕과 맑은 공기, 여기에 승부보다는 랠리 자체를 즐기는 참가자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축제였다.


제주 지역 전기차 사용자들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2018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가 5일 서귀포 일원에서 개최됐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급증한 올해, 참가자들은 승부보다는 따뜻한 봄날씨를 즐기며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 차종별로 정렬해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


▲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던 건 올해 랠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였다


▲ 출발 신호에 맞춰 차량들이 스타트라인을 빠져나가고 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개최중인 중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상효원과 성읍민속마을을 거쳐 표선 해비치리조트에 도착, 점심식사와 운동회 등을 즐긴 후 다시 중문으로 돌아가 폐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애월 해안도로를 거쳐 돈내코, 마방목지로 이어지는 코스에 비해 올해 코스는 경사도가 급하지 않은 평지가 주를 이뤘다.


이에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회생제동보다는 최적의 연비를 기대할 수 있는 50~60km의 속도를 유지하는데 주력했다.





▲ 컨벤션센터를 출발한 참가자들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상효원에 모였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배터리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컨은 물론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 모든 전자장치를 끈 채 부채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는 유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미션 수행지인 성읍민속마을에 모인 참가자들, 초가지붕과 전기차의 만남이 이채롭다


다만 아쉬운 점은 코스 대부분이 좁은 도로로 구성되어 있어 연비운행중인 참가자들 뒤에서 앞지르기나 경적을 울리는 타 운전자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


특히 안내요원과 표지판 등 행사를 알릴 수 있는 징표가 없는 곳에서 이런 현상이 도드라졌기에 내년 대회에서는 에코랠리가 진행중임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반환점인 해비치리조트에 모인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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