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천주교 신자인 김영민(세례명 대건 안드레아)은 서울예대 연극학과에서 연극을 시작하여 '내게서 멀어지는 것은 작다'(1999), '나운규'(1999), '레이디 맥베스'(2000)를 거쳐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수취인 불명'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2005), '아주 특별한 손님'(2006), '경축! 우리 사랑'(2008), '미안해, 고마워'(2011), '마돈나'(2015), '그물'(2016), '폐쇄병동'(2017), 연극 '돈키호테'(2010), 'M.Butterfly'(2012', '칼집 속에 아버지'(2013), '나무 위의 군대'(2015), '혈우'(2017), 드라마 MBC '베토벤 바이러스'(2008), JTBC '판타스틱'(2016), tvN'나의 아저씨'(2018), MBC '숨바꼭질'(2018) 등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tvN '사랑의 불시착' 장만복(귀때기) 역, OCN '구해줘 2'의 성철우 목사 역, 2020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장국영 역,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 손제혁 역 등을 통해서 선과 악을 넘나들며, 때로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때로는 바람둥이 같지만 아내를 아끼는 모습 등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김영민 만의 특별한 매력을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으며, 개봉 예정인 영화 '크리스마스캐럴', '비광'을 통해 어떤 모습을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민 배우는 작년 제7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 활동에 이어 이번 제8회 가톨릭영화제에서는 홍보대사와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8회 가톨릭영화제는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일간 충무로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감사의 삶’을 주제로 국내외 50여 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2019년 이후 제작된 ‘감사의 삶’을 주제로 한 장르 불문의 30분 이내의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단편경쟁부문 공모 접수를 7월 한 달간 진행했으며, 공모 접수된 작품은 8월 내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여 영화제 기간 CaFF단편경쟁부문에서 상영하고, 폐막식에서 시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