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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름 간격으로 제주와 서울에서 전기차 엑스포 열려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4.12 06:53:45

환경부가 주최하는 전기차 엑스포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EV TREND KOREA 2018'이라 명명된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를 비롯 친환경차와 관련 산업 등을 망라한 종합 전시회로, 전기차를 주제로 한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사전예약만 12,000명을 돌파한 현대차의 신형 모델 코나EV가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는 한편 재규어 i-face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부대행사로 전기차를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 및 전기차 사용자들이 주도하는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되며, 전기차 시승과 전기버스 시승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서울에서 전기차를 주제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개최됨에 따라 보름 후 열리는 제주 전기차 엑스포와 비교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현장


특히 서울에서 열리는 전기차 엑스포의 경우 자동차 관련 전시회 경험이 많은 스탭과, 서울 코엑스라는 최적의 전시장소 등이 어우러져 자칫 제주 전기차 엑스포가 왜소해보일 수 있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지난해 여미지식물원과 컨벤션센터를 오가며 진행되던 제주 전기차 엑스포가 올해는 컨벤션센터로 장소를 일원화했다는 점도 '실내전시'라는 측면에서 두 행사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한편 본지에서는 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EV TREND KOREA 2018' 현장을 취재, 발빠른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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