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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내기업들이 머뭇거리는 사이 중국은 3D프린팅 전기차 상용화

  • 상하이에듀뉴스
  • 등록 2018.03.29 15:43:20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수소전기차와 전기차를 놓고 저울질을 하는 동안 중국이 저만치 달아나고 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3D 프린팅 전기자동차인 ‘LSEV’가 2019년부터 중국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상히이 3D 프린팅 문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3D 프린팅 전기자동차는 이탈리아 차량 제조 기업인 XEV와 중국 3D 프린터 소재 전문기업 Polymaker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제조했으며 올해 말부터 생산에 돌입해 자동차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XEV 기업은 “이 전기차는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다”며 “이 차량은 3일에 1대씩 생산될 것이고 가격은 7,500달러 인 것으로 책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타이어, 시트, 유리, 섀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량 부품은 3D 프린터를 이용했으며 2인승으로 제조되어 무게는 450kg이다.



한편 XEV 기업이 제조한 ‘LSEV’차량은 이미 이탈리아 우체국, 자동차 임대기업인 ARVAL 등 일부 기업들로부터 총 7000대의 사전 주문을 받은 상태이며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업체인 Nemak이 합작 투자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3D 프린팅 차량이 세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로 XEV의 한 관계자는 “3D 프린팅으로 제조된 차량의 원가는 일반 차량보다 최대 70%가량 낮으며 큰 자본금 없이 빠른 속도로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과 일반 차량에 필요한 부품의 수량을 2000개에서 57개로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XEV가 대량 생산할 프로트타입인 'LSEV'는 현재 상하이에 있는 ‘중국 3D 프린팅 박물관’에 전시돼 있고, 내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자동차 박람회인 ‘오토 차이나 2018’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 뉴스제공 : 상하이에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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