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맑음서울 18.8℃
  • 구름많음제주 23.2℃
  • 흐림고산 21.7℃
  • 흐림성산 24.2℃
  • 구름많음서귀포 23.0℃
기상청 제공

인사·동정


제주YMCA, 신임 송규진 사무총장 취임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3.27 22:13:45

지난 25년간 제주YMCA를 이끌어온 김태성 사무총장의 자리를 송규진 신임 사무총장이 이어 받게 됐다.


27일 저녁,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는 제주YMCA 사무총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 이취임식이 진행된 오리엔탈 호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석문 제주도육감 등 주요인사를 비롯 제주YMCA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에서 환영사를 맡은 신방식 제주YMCA 이사장은 "지난 25년간 제주YMCA 실무를 이끌어온 김태성 사무총장의 수고와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14대 송규진 신임 사무총장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신방식 이사장의 소개를 받으며 단상에 오른 김태성 13대 사무총장은 "40세에 사무총장에 취임했던 젊은이가 이제 65세 중년이 되어 정년퇴임을 하게 됐다"며, "지난 세월 동안 시민운동에 봉사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부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송규진 신임 사무총장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25년간의 활동을 접고 현직에서 물러나는 김태성 13대 사무총장


이어 무대에 오른 제주YMCA 송규진 제 14대 사무총장은 "지난 2000년부터 재정기반을 안정화하는데 주력하다보니 본연의 목적사업에 소홀해졌음을 느낀다"며, "취임 후 모토를 JUMP, 제주YMCA로 정하고 그 정체성을 재확립하기 위한 사업추진과 관계단체와의 협력강화, 다양한 사업발굴을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주YMCA가 본연의 사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노력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 송규진 신임 사무총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전임과 신임 사무총장들의 이취임사에 이어 이충재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도 격려사와 축사로 제주YMCA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그간 YMCA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공로패와 송공패, 명패 전달식, 제주YMCA와 이색투어 간의 업무협약 체결, 중앙공업사 홍달표 대표의 사업 후원금 전달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에는 제주YMCA유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만찬을 즐기며 참가자들은 제주YMCA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참고로 송규진 제주YMCA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27년간 제주YMCA 실무와 중견간부를 거쳐 왕성한 활동을 해온 바 있으며, 제주교통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