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조천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에서 제주도가 전기차 홍보 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회 출발점인 조천운동장 내 마련된 제주도 전기차 홍보부스에서는 2018년 전기차 민간보급 정책에 대한 홍보와 함께 쏘울EV, 아이오닉EV, BMW i3 등의 전기차를 실제 시승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문 홍보요원들이 투입되어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해 이날 대회참가자들과 가족, 관람객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기차 홍보부스에 참가해 직접 전기차를 시승해본 한 관람객은 "가족들과 함께 실제 전기차의 내외부 모습을 보고 만지고 기회가 주어져 반갑다"며, "전기차와 보급정책에 대한 문의를 통해 궁금증을 상당히 해소, 앞으로 전기차 구입에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전기차 민간보급 10,000대 돌파를 기념해 오는 17일 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