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에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낸 복수초, 변산바람꽃 등 봄꽃이 활짝 피면서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복수초의 최대 군락지라 할 수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너나들이길, 생이소리길 등 무장애산책로 주변에 3월이면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이 만개하여 삼나무 숲과 어우러진 장관을 이룬다.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인 복수초는 노랗게 피는 꽃이 기쁨을 준다하여 복수초(福壽草)라 하며 행복과 장수를 상징한다.
이에 관람객들은 2~3월 복수초, 변산바람꽃, 4~5월 새우란, 6~7월 산수국, 8~9월 상사화와 꽃무릇 등 계절에 따라 야생화 군락을 감상하기 위해 절물휴양림을 찾는다고 관리소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