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8일, 집값과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제주형 주거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2025년까지 국민임대주택 3천호, 행복주택 7천호, 공공임대주택 1만호 건설을 골자로 하는 ‘제주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국유지와 공유지를 중심으로 21개 지구에 4,536호의 공공임대주택 부지를 확정했으며 이 중 1,116호가 입주 완료하고 사업계획승인 2,098호, 행정절차 1,322호가 추가로 입주 예정에 있다.

이어 행복주택의 경우 아라행복주택이 지난해 11월 39호를 모집해 오는 9월경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며, 3월 30일에는 봉개 행복주택 28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 3월말 입주자를 모집하는 봉개 행복주택 단지

또한 서귀포 혁신도시 200호, 삼도일동 26호 , 함덕리 48호, 한림리 16호 등 총 570호의 행복주택이 올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읍면지역 중 공공임대주택이 없는 제주시 동부권의 주택 공급을 위해 구좌읍 김녕리에 900세대의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