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문화와 여가 활동이 어려운 읍면 지역 여성농업인을 위해 건강관리 및 문화활동 등 38개 업종에서 이용가능한 10만원 상당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에서 만70세인 전업, 겸업 여성농업인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건강보험득실확인서를 첨부하여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10만원 한도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당해연도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 된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과 도시지역 간에 문화생활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카드 발급받은 여성농업인의 연도 내 카드사용과 여성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