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9일부터 10일간 개최될 예정인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밝힐 성화봉송이 3월 2일 새별오름에서 채화된다.
채화된 성화는 3월 3일 제주도내에서 봉송된 후 3월 9일까지 8일간 전국 5개시도에서 800명의 주자가 참가해 평창으로 향하게 된다.
이번 동계패럴림픽 성화 채화는 제주도를 포함 안양과 논산, 고창, 청도 등 전국 5개권역에서 3월 2일 동시 채화된 후 영국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쳐져 3월 9일 평창 개회식장으로 봉송된다.
조직위 측은 이번 성화봉송 총 이동거리가 2,018km이며, 무장애를 실현하는 이동편의 수단과 창의적인 교통수단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성화봉송에 앞서 3월 2일, 2018년 들불축제 달집태우기 행사와 연계한 성화채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주도 성화봉송에는 총 50명의 주자가 배정되어 1구간 당 2명의 주자가 봉송을 하게 되며, 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선발 및 추천된 장애인 체육컬링, 스키, 수영, 육상 선수 8명이 포함되어 있다.
제주도에서는 이번 성화봉송 기간 교통통제 및 봉송로 주변 환경정비 등의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